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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지구대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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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지구 정씨부엌에서 족발과 매운 홍합 칼국수카테고리 없음 2018. 4. 15. 00:28
봄비 내리는 4월의 어느날 오후, 갑작스레 번개가 만들어졌다.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종종 이렇게 급하게 만들어지는 자리가 재미있어, 카톡방 이름도 번개방이다. ㅋ 수완지구 족발집 정씨부엌 사실, 정씨부엌이 수완지구대쪽으로 옮긴 뒤엔 자주 가지 않았다. 이전했기 때문이 아니라, 지구대쪽에서 술자리가 있을 때는 삼겹살이나 참치, 그게 아니면 맥주... 아무튼 족발은 자주 생각나는 메뉴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비가 올 것만 같은 날이기도 했고, 번개를 제안한 그분의 추천으로 오늘은 수완지구 정씨부엌으로 결정오랜만에 찾은 정씨부엌엔 이미, 서너 테이블의 손님이 자리잡고 있었다. 오늘은 뭐 먹지? 하고 고민도 잠시, "정씨부엌은 반반에 매운홍합칼국수지~"예전엔 냉채족발도 먹긴 했지만 아무래도 메인 메뉴는 족발과 불족발..